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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외활동/IT 서비스 기획자 취업 캠프

[새싹X러닝스푼즈] 서비스 기획자 취업 캠프 3주차 회고 : 성장과 방향성 잡기

by daami 2025. 5. 14.
👥 Agile 실습
🔎 UX 리서치
📝 채용시장 동향  - 나 분석하기

 

👥 Agile 실습

처음으로 팀 실습을 진행했다. 카카오택시의 합승서비스에 대해 UI/UX를 기획하는 것이 과제였다. PO역할 1명, 개발자 3명으로 역할을 나누어야했는데, 나는 가위바위보에서 져서 PO를 맡게 되었다..!

PO로서 팀원들의 의견을 조율하고, 개발 역할을 분배하고, 발표를 해야했다. 

 

리더일 때 나의 모습에 대한 성찰

나는 사실 리더를 맡은 적이 많다. 주로 대학에서 개발 프로젝트를 할 때 리더를 맡았다. 리더를 하는 걸 좋아해서, 라기보다는 책임감때문에 그런 적이 많다. 아무도 하고 싶지 않아 했다면 내가 맡는 식이었다. 그동안은 소극적인 팀원들을 이끌기 위해 내가 주장을 강하게 해야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곳의 사람들은 성향이 달랐다. 그래서 나에게 주장을 둥글게 수용하는 능력이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나도 모르게 공격적인 말투로 말을 하는 것을 느꼈다. 동료분들에게 화법에 대해 많이 배워야겠다.

 

발표

여기에서 가장 놀랐던 점은 다들 발표를 너무 잘한다는 것이였다. 준비된 대본도 없이! 나는 사실 발표를 하는 것이 너무 두렵다. 과 특성상 발표를 할 기회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 문제는 내가 이 과정에서 꼭 극복하고 싶은 부분이기도 하다. 이번 주에는 어쩌다보니 강제로 하게 되었는데, 큰 산을 하나 넘은 기분이다. 앞으로도 두렵더라도 계속 발표할 기회가 있다면 도전하려고 한다.

 

유저의 관점으로

택시 앱 서비스에는 소비자, 택시 운전자 등 여러 이해관계자가 있다. 나는 택시 운전자 입장에서는 합승 서비스가 안 좋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합승은 동시간대에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택시 운전자 개인에게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택시 시장에 대해 깊게 인지하지 않아 발생한 오류였다. 나 혼자 판단하기보다 시장에서 유저의 입장을 충분히 찾아봐야겠다고 느꼈다.

 

 

🔎 UX 리서치

UX 리서치 방법론들을 배우고 가이드라인을 작성했다. 

나는 '위버스' 앱의 젤리 기능에 대한 사용성 평가 가이드라인을 작성했다.

리서치를 직접 해본 적이 없어서, 이론만 듣고 작성을 하다보니 아직 완전히 이해가 되지 않은 느낌이다. 특히 피험자의 답변을 예상하고 이에 대한 꼬리질문을 내 실행 의도에 맞추어 도출해야하는 것이 어려웠다. 차주에 내가 작성한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리서치를 실행해보면서 더 고쳐야할 것 같다.

 

📝 채용시장 동향  - 나 분석하기

강사님의 (매우 현실적인) 채용시장 이야기를 듣고, 채용 시장에서 나를 어떻게 디자인해야하는지 배울 수 있었다.

수업을 듣고 강사님의 말대로 나의 경험들을 정리해보았다. 그래서 콘텐츠, 교육 도메인에 내 경험들이 수렴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후 관련 회사들의 공고를 찾아보면서 내가 채워야 할 역량이 뭔지 알 수 있었다.

앞으로 이에 맞추어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정리해야겠다.